카노의 데이즈 후드!!!
처음에는 미쥬갔다가 코스하신분들을 보고 코스가 너무너무 하고싶어서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우리도 팀코로 하자 라고 하다가 진지하게 되서 제대로 캐릭도 정하게 되었는데 저는 카노랑 신타로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제 눈매 때문에 얼떨결에 카노로 하게됬습니다.사실 엄마가 코스옷을 못사게하셔서 가발까지는 무리니싸 신타로로해서 ts로 할까 했지만...카노로 결정되고 나서 오프닝 후드 데이즈후드 일반 ㅁㄹ이 많았는데 일반은 다 사려면 비싸서 후드로 하자고 했는데 오프닝보단 데이즈가 예뻐서 데이즈로 하고 데이즈 후드를 사기위해 조금씩조금씩 매일매일 엄마께 조심스럽게 친규들이 후드 맞추자고 한다고 하고 엄마가 후드 사준다고 한거 이걸로 사주시면 안돼냐고 하고 그동안 동생이 크게 다쳐서 엄마가 바쁘다고 지금 그거 생각못한다고 해서 진짜 초조해하고..카노 후드 진짜 보자마자 반해서 마리,모모,신타로 중에서 고르려던걸 카노까지 넣어서 진짜 하류도 빠짐없이 매일매일 보고 블로그 후기에 사진이 진짜 예뻐서 또 반하고 유일하게 두개의 주머니 모양도 다르고 가오리라서 뭔가 특별해 보이고 최애였기도 해서 진짜 갖고싶어서 학교에서도 이 후드 생각만 나고 친구들은 너무 쉽게 한명 두명 막 사는데 나는 못사서 진짜 슬프고 막 엄마께 잘보이려고 친구들이 놀자고 나가자고 했는데도 거절하고 집에서 동생봐주고...겨우 엄마께서 사주신다고 했을땐 진짜 날아갈듯 행복했죠..동생이랑 싸우지 않기라던가 동생 잘 돌봐주기라던가 동생 공부 봐주기라던가 놀자주기라던가...여러 조건이 붙었지만 후드를 위해서라면 별거아니었죠.그리고 주문을 하고 친구들한테 나도 드디어 샀다!!!이러고..근데 하필 공휴일이 껴있어서 수요일에 주문해서는 목요일 쉬고 금욜 뛰고 토욜에 왔는데 그때까지 기다리는게 3일이 아닌 진짜 3년은 기다린것같이 너무 길고 힘둘었어요..후드 볼생각에 설레고...토요일에 역사 체험학습갔다 왔는데 동생이 안왔다고 하길래 진짜 츙격 받아서 한동한 멍하니 있다가 경비실에 가보니까 불 꺼져있고 잠겨있어서 하는슈 없이 가려고 하는데 안에 무슨 옷같은 소포 가 있길래 후레시로 비쳐봤더니 우리집 호수가 적혀있어서 완전 놀라고 아져씨가 없어서 패닉하고..왜 하필 그날은 경비아져씨가 빨리 퇴근허신건지..진짜 집에가서 완전 난리치고..바로 내 눈앞에 있는데 입어보질 못하고 보질 못하는게 너무 분해서 막 눈물날라그랬는데 엄마가 안쓰러워보이셨는지 집에 오시자마자 경비실 열쇠 가지고 있는 아파트 주민?께 연락해서 경비실 택배좀 꺼내달라고 하셔서 제 품에 안겨주시는데...아아아....진짜..말로 표현할수없었어요.딱 터서 보는데 후드에서 후광이 나는것같고..으아아아아..진짜 그만큼 고생한 보람이 있고 진짜 맘에 쏙들고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고..첫사랑이란 이런느낌인가...막 이름도 지어주고..풀네임은 No.3 후드고 이름은 3이고 내 파트너라고 친구들한테 소개하고 뭐 묻을까봐 옷걸이에 걸어놓고 처다보면서 방실방실하고 침대에 누워있으면서 후드 덮고..으헤헤헿..또 사진찍으러 비오는데도 나갔는데 친구가 반팔에 아다져지 입었는데 춥다고 하길래 나는 안츄워서 입어보러니까 카노후드는 안춥다고 그래서 완전 뿌듯하고 카스에 사진올리자 마자 예쁘다고하고..헤헤헤ㅔㅎ...사기 너무 잘한것같아요!! 진짜 사진 찍으러 가기전엔 아까워서 택도 못때고 그냥 때지말고 찍을까 했는데 친구가 억지로 뜯어서...진짜 너무너무 맘에 들고 평생 제 보물이 될것같아요 앞으로 몇년간은 카노만 해야겠어!! 어짜피 다른건 사지도 못할테니..ㅎ 진짜 날아갈것같고 지금도 너무 좋아서 벗기 싫어서 입고있어요 겨울에는 마이 위에도 입울수 있어서 마이 위에 입고 후드 위에 패딩 이렇게해서 꾜입을꺼에요 여름..빼고는 항상 제 옆에 둘거에요ㅎㅎ..앗 이러다 빨리 낡아버리면 안되는뎃ㅎ..이렇게 예쁜 후드 만들어주시고 제가 살수 있게 해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코믹랜드 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