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착용해본 후의 감상입니다. 구매하는 분들께 참고가 되길 바라요.

1. 와이셔츠 단추구멍이 작습니다. 단추 구멍이 크면 쉽게 벌어져 핏이 예쁘지 않음은 알지만 단추가 두꺼워 꿰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저는 칼로 단추구멍 좀 더 키웠습니다. 발동 전 미리 한 번씩 착용해보고 본인에게 불편하다 싶으면 단추구멍을 키우시거나, 칼/눈썹칼을 챙겨가시는 쪽을 추천드립니다.
2. 바지는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일자 통바지군요. 이부분은 부츠가 길어서 수선 안해도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3. S 샀는데 큽니다.. 사이즈 미스는 코랜 의상 구매할 때마다 자주 있는 문제이지만 꼭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이네요.
4. 전 Q&A로 물어봐서 알고있었지만 5성 애들한테만 있는 조끼 허리장식 다 있으니까 츠카사 이즈미 리츠 하는분은 떼야합니다. 근데 박음질이 상당히 꼼꼼해 떼어내면 흔적이 좀 눈에 띄게 남을 것 같아요. 그냥 옵션을 나누어주셨으면 좋았을걸 싶습니다.
5. 그리고 자켓의 다른 장식은 뱃지처럼 옷핀으로 되어있어서 직접 달아야 합니다. 좀 놀랐네요... 그렇지만 의상에 박음질해서 다는것보다 양감이 살아서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확실히 박음질보다는 이질감이 느껴질 것 같습니다.
6. 넥타이는 모양이 만들어져서 찍찍이로 붙이는걸줄 알았는데 수동이네요. 넥타이는 아직 매보지 않았습니다만 길이 맞추기가 꽤 힘들 것 같습니다. 아랫부분이 조금 더 두꺼운 디테일은 살려주지 않으셨네요. 아쉽습니다.
7. 재킷이 상상 이상으로 얇습니다. 또한 옷이 저한테 커서 그런지 뒷판이 길어서 그런진 모르겟는데 재킷이랑 조끼랑 옷핀으로 고정해야 핏이 좀 예쁘게 나올듯 합니다. 그냥 입으면 핏이 너무 애매해요.
8. 허리장식은 그냥 묶도록 되어있네요. 묶고 옷핀으로 고정해야할 듯 합니다. 특히 야외촬이면 고정 안하면 분명 어디 흘릴 것 같아요. 허리 체인은 의상의 체인 디테일과 다르네요. 후크가 없어서 고정이 힘듭니다. 허리장식 묶은거에 끼워넣고 허리 장식과 함께 옷핀으로 고정하는게 가장 좋을 듯 합니다.
리뉴얼 시 허리장식을 좀 고정이 쉽게 수정해주셨으면 하네요.
9. 자켓 아랫단 무늬가 없습니다. 이건 꽤 당황스러운 부분이고요... 전사지로 만들어서 발동할 예정이지만 돈주고 산 옷에 제가 핏 수선 이상의 가공을 해야한다는 점은 정말 유감입니다.
10. 마이크 역시 무늬가 누락되어 있습니다. 역시 직접 만들면 되는 부분이지만 조금 더 신경써주셨다면 싶네요.


예쁜 의상이지만, 아쉬운 부분들이 꽤 많습니다. 다음번에는 이런 부분이 반영되었으면 싶네요.

발동 후 의상 착용 사진과 함께 다시 후기 올릴 예정입니다.